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기요히메 ?? KiYohime> 원형

기본
정보
출처 도조지 설화(8세기경)
인물소개 배신당하고 뱀으로 변한 여성
가족관계 기요쓰구의 딸
인물
원형
설명

<히타카 강을 건너려는 기요히메>\r\n(19세기경), 요우슈우 치카노부
기요히메는 일본 기슈 지방에 전승되는 도조지 설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자신이 사모하던 승려에게 배신당하고 그를 추격하다 뱀으로 변한 기요히메의 이야기는 <고지키>의 호무치와케노미 설화, <곤쟈쿠 이야기집>의 안친기요히메 전설 등 여러 문헌에서 다양한 형태로 전승된다. 대표적으로 도조지 설화에 따르면 기요히메는 자신의 아버지 기요쓰구의 집에서 하룻밤 묵게 된 순례 중인 승려 안친에 첫눈에 반한다. 기요히메는 그날 밤 안친의 방에 숨어들어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지만, 안친은 참배를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기요히메를 돌려보낸다. 기요히메는 약속과 달리 안친이 참배를 마치고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하며 그를 추격한다. 기요히메를 피해 안친은 히다카 강을 건너 도주하며 뱃사공에게 기요히메를 태워주지 말 것을 간청한다. 강에 가로막혀 안친을 뒤쫓지 못하게 되자 기요히메는 뱀으로 변해 입에서 불을 뿜으며 강을 건너 쫓아온다. 안친은 도조지로 도망쳐 그곳의 승려들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승려들은 종각의 범종 속으로 안친을 숨겨준다. 뱀으로 변한 기요히메는 안친이 숨어있는 범종을 찾아내어 안친을 불태워 죽인다. 기요히메는 복수를 마친 뒤 피눈물을 흘리며 자살한다.
인물
유형
배신당하는 여성, 복수하는 여성
변용
콘텐츠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