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변용 콘텐츠 상세보기

<게노베바 Genoveva>

기본
정보
작곡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
대본 로베르트 라이니크, 로베르트 슈만
매체 공연(오페라)
생성년도 1850년
인물
변용
설명

<초연 프로그램>
슈만의 오페라 <게노베바>의 내용은 티크의 희곡 <게노베바>와 헵벨의 희곡 <게노베바의 삶과 죽음>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명확한 해피엔딩으로 처리된다. 전체적으로 원형콘텐츠의 게노베바의 모습은 그대로 반영되고 있으나 그녀의 수동적이고 희생적인 모습이 더욱 강조된다. 변용이 많이 된 것은 게노베바를 둘러싼 인물들이다. 게노베바를 곤경에 처하게 하는 원인은 골로의 사랑이라기보다는 흑마술 때문에 지그프리트가 쫓아낸 골로의 유모 마가레타의 복수와 간계이다. 그녀는 지그프리트가 부재한 틈을 타 골로로 하여금 게노베바와 그 성을 장악하라고 부추긴다. 마가레타의 계략으로 집사 드라고는 게노베바와 간통한 것으로 몰려 살해당하고, 게노베바는 탑에 갇힌다. 심한 부상을 입은 지그프리트는 스트라스부르크에 머무르게 되고 그를 간호하게 된 마가레타는 독살음모를 꾸민다. 골로는 게노베바가 간통을 저질렀다는 거짓편지를 지그프리트에게 보내고 마가레타는 마법을 써서 드라고와 게노베바의 간통장면이 거울에 나타나게 한다. 분노한 지그프리트는 거울을 깨버리고, 드라고의 영혼이 나타나서 마가레타가 악행을 뉘우치지 않으면 화형을 당하게 될 거라고 예언한다. 골로는 발타자르와 카스파를 시켜 게노베바를 칼로 쳐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처형 직전 마가레타로부터 진실을 듣게 된 지그프리트는 게노베바를 구하러 오고 게노베바는 실신해 쓰러진다. 지그프리트는 게노베바에게 용서를 구하고, 게노베바는 그를 용서한다. 다시 성으로 돌아 온 두 사람은 백성들의 환호를 받으며 두 번째 결혼식을 거행한다. 원형콘텐츠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 숲 속의 은둔생활 장면은 빠져있다. 따라서 아들 슈메르쩬라이히와 암사슴도 등장하지 않는다.
인물
유형
희생당하는 여성
매체
변용
설명

<게노베바 DVD 표지>
슈만의 유일한 오페라인 <게노베바>는 4막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이다. 연주시간은 약 2시간 15분이다. 영감이 풍부한 슈만의 음악은 극구성이 혼란한 대본의 약점을 만회해준다. 독일의 전통적인 가곡형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대규모의 화려한 무대 효과를 내기 보다는 세분화된 음악적 구조를 보여준다. 레시타티브와 아리아를 구분하는 전통적인 오페라 형식보다는 낭독형식의 아리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지그프리트의 성부는 바리톤인데 반해 게노베바와 골로는 각각 소프라노와 테너 성부로 이루어져 게노베바와 골로가 주역임을 표현하고 있다.\r\n\r\n관련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RJdDBKiIURQ (오페라 <게노베바>,쮜리히, 2008년 공연일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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