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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후드 바락 אהוד בר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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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후드 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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אהוד בר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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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ak, Ehud
자료정의
이스라엘 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이스라엘 총리(1999~2001년)와 국방장관(2007~2013년)을 역임한 이스라엘 정치인
출생/사망
1942~현재
출생지
본문

에후드 바락(Ehud Barak)은 군인 출신의 정치인이자 이스라엘 제 15대 총리이다. 그는 1942년 미스마르 하샤론(Mishmar Hasharon)키부츠에서 태어났다. 열성적인 시온주의자였던 그의 부모 영향으로 청소년기 시절부터 시온주의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였다. 그러나 그의 공인으로서의 생활은 이스라엘 군에 입대하면서 시작되었다. 1959년 이스라엘 군에 입대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에후드 브로그에서 에후드 바락으로 개명하였고, 여러 전쟁에서 혁혁한 전과를 세우며 이스라엘 군의 대표적인 군인으로 성장하였다. 군 복무 중 1968년에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에 입학하여 수학과 물리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76년에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경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기갑 부대 사령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이스라엘 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1971년에는 이스라엘 특수부대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특히 그는 1972년 벨기에 사베나(Sabena) 여객기 납치 사건 때는 정비공으로 위장해 직접 기내에 침투하여 백여 명에 가까운 승객들을 구출하였다. 이 작전의 성공으로 바락은 일약 이스라엘의 대표 군인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외에도 1976년 욤키푸르 전쟁 시에는 시나이 반도 남부 전선에서 이집트 군을 대파하면서 초기 열세 상황에 놓여있던 이스라엘 군을 완전히 회복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1982년 레바논 전쟁 시에는 갈릴리 평화작전(Operation Peace for Galilee)을 주도하면서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인 PLO가 레바논에서 완전 철수하는데 기여하였으며, 1988년에는 튀니지에서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g)의 핵심 측근이었던 아부 지하드 암살 작전을 지휘하기도 하였다. 바락은 이스라엘 군의 주요 요직들을 두루 맡으면서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강한 신뢰감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1987년에는 군 참모 부총장에, 그리고 1995년에는 제14대 이스라엘 군 참모총장을 마지막으로 그의 36년간의 군 생활을 마쳤다. 그리고 퇴임 후 이츠하크 라빈(Yitzhak Rabin) 총리가 이끌던 노동당 내각의 내무부 장관직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정치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군 참모총장 재임 시 오슬로 평화협상의 초기 단계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팔레스타인과 관련된 주요한 안보 문제들을 배후에서 조정 하거나 측면 지원하였다. 그러나 오슬로 평화협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후, 팔레스타인 및 요르단, 시리아와의 평화협상 과정에는 직접 이스라엘 대표로 참여하였다. 1995년 라빈 총리가 이스라엘 극우파 청년인 이갈 아미르에 암살되고, 그를 이어 시몬 페레스 정부가 등장하였을 때, 바락은 외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바야흐로 노동당의 실질적인 정치 지도자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1996년 제14대 총선에서 시몬 페레스가 리쿠드당에 패배하자, 바락은 시몬 페레스를 이어 노동당 당수로 선출되면서 노동당의 개혁 및 이스라엘 사회 통합에 대한 대안들을 제시하는 등 정치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1995년 제15대 총선에서 중도정당들과 연합하여 정치 연합체인 '원 이스라엘 리스트(One Israeli list)'를 만들어 선거에 임하였고, 그 결과 네타냔후를 누르고 제15대 이스라엘 총리가 되었다.
그는 총리에 취임한 후 오슬로 평화협상을 마무리 하기 위해 팔레스타인과의 협상에 전력을 다하였다. 이를 위해 미 대통령 클린턴의 후원에 힘입에 2000년 6월 팔레스타인 자치 수반인 아라파트와 캠프 데이비드 협상을 추진하였으나 양 측의 이견 조율 실패로 8년 간의 오슬로 평화협상은 실질적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이로 인한 여파는 이스라엘 정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들의 계속적인 폭탄 테러와 리쿠드당 당수 샤론의 성전산 전격 방문은 곧바로 제2의 인티파타가 발발 하였으며, 이스라엘 정국은 심한 혼란 속에 빠지게 되었다. 바락은 이런 정국을 돌파하기 2000년 12월 조기 총선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2001년 치러진 총선에서 아리엘 샤론이 이끄는 리쿠드 당에 패배하고 2001년 3월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바락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정계를 잠시 은퇴하기도 하였으나, 2007년 노동당 당수로 선출되면서 다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그의 정치 재개는 이전보다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샤론이 만든 카디마(The Kadima)당에 참여하면서 국방장관직을 맡기도 하였으나, 정치적으로 뚜렷한 역할을 하지 못했고, 2011년에 노동당을 탈당해 자신의 정당인 아쯔마누트(Atzmanut: Independence)당을 창당하기도 하였으나 이전만큼 큰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리고 2013년 총선에서도 정지적 재개에 실패하자 정계은퇴를 공식 선언하면서 완전히 정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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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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