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백과사전 편찬

육대조사 六代祖師

선종 초조(初祖) 보리달마(菩提達磨)부터 육조(六祖) 혜능(慧能)까지 여섯 분의 조사. 삼세제불(三世諸佛)과 병칭하기도 한다. 『가태보등록총목록』 권상(卍속장137, p.4b4)에 "육대조사:초조 보리달마대사, 이조 혜가대사, 삼조 승찬대사, 사조 도신대사, 오조 홍인대사, 육조 혜능대사. 六代祖師 初祖菩提達磨大士 二祖慧可大士 三祖僧璨大士 四祖道信大士 五祖弘忍大士 六祖慧能大士"라고 열거하였다. 『원오어록』 권14 「시해지욕 示諧知浴」(대정장47, p.779c21)에 "이 하나의 대법은 삼세제불이 동일하게 증득하고 육대조사가 함께 전하니, 하나의 도장으로 찍어서 확정하였다. 곧장 사람의 마음을 가리켜 성품을 보고 부처를 이루되 문자와 어구를 세우지 않으니, 이를 일컬어 교문 밖에 별도로 행하며 오직 심인으로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此箇大法 三世諸佛同證 六代祖師共傳 一印印定 直指人心 見性成佛 不立文字語句 謂之教外別行單傳心印", 『대혜어록』 권5(대정장47, p.831c18)에 "학인이 대혜에게 물었다. '무엇이 불법의 적확한 대의입니까?' '노승에게는 적확한 대의가 없다. 뿐만 아니라 그 무엇도 없다' '이미 없다고 하셨는데, 화상께서는 어디에서 이 소식을 얻으셨습니까?' '나(育王)에게는 이 소식 또한 없다. 이 소식만은 삼세제불이라도 설하지 못하고 육대조사라도 전하지 못한다'. 問 如何是佛法的的大意 師云 老僧無的的大意 亦無如何 進云 既是無 和尚甚處得這消息 師云 育王亦無這消息 乃云 只這消息 三世諸佛說不及 六代祖師傳不到"라고 하였다.

『嘉泰普燈錄總目錄』, 『圜悟語錄』, 『大慧語錄』.
⇨ 삼세제불 三世諸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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