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대백과사전 편찬

육대성 六大城

석가모니부처님 재세 시 중인도(中印度)의 여섯 곳의 주요 대도시. 육대국(六大國)이라고도 한다. 슈라바티(Ⓢ Śrāvastī)∙사케타(Ⓢ Sāketa)∙참파(Ⓢ Campā)∙바이샬리(Ⓢ Vaiśālī)∙바라나시(Ⓢ Vārāṇasī)∙라자그리하(Ⓢ Rāja-gṛha)로 당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교화를 펼치시던 주요 거점이다. 40권본 『대반열반경』 권29 「사자후보살품 師子吼菩薩品」(대정장12, p.539b24)에 "사자후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십육대국에 육대성이 있으니, 이른바 사바제성(Ⓢ Śrāvastī)∙사지다성(Ⓢ Sāketa)∙첨파성(Ⓢ Campā)∙비사리성(Ⓢ Vaiśālī)∙바라나성(Ⓢ Bārāṇasī)∙왕사성(Ⓢ Rāja-gṛha)입니다. 이와 같은 여섯 곳의 성은 세상에서 가장 큰데, 어찌하여 여래께서는 그곳들을 버리고 이곳 변두리에 황폐하며 극히 비루하고 비좁은 구시나성(拘尸那城 Ⓢ Kuśi-nagara)에서 반열반에 드시려고 하십니까?' '선남자야! 그대는 구시나성을 변두리에 황폐하며 가장 비루하고 비좁다고 말해서는 안 되고, 이 성은 미묘한 공덕으로 장엄된 곳이라고 말해야 한다. 왜인가? 여러 불보살께서 수행하신 곳이기 때문이다'. 師子吼言 世尊 十六大國有六大城 所謂舍婆提城 娑枳多城 瞻婆城 毘舍離城 波羅奈城 王舍城 如是六城 世中最大 何故如來 捨之 在此邊地弊惡 極陋隘小 拘尸那城 入般涅槃 善男子 汝不應言 拘尸那城 邊地弊惡 最陋隘小 應言是城 微妙功德之所莊嚴 何以故 諸佛菩薩所行處故", 『대비바사론』 권180(대정장27, p.901c27)에 "세존께서는 육대성을 여섯 차례 오가셨다. 世尊於六大城 循環六反"라고 하였다.

『大般涅槃經』, 『大毘婆沙論』, 40권본 『華嚴經』 권14(대정장10, p.724a25), 『有部律』 권11(대정장23, p.681c23), 『大智度論』 권11(대정장25, p.136b3), 『法華義疏』 권1(대정장34, p.456a26), 『四分律名義標釋』 권36(卍속장70, p.947b5).
⇨ 팔대성 八大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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