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꼬마 생쥐 웸벌리는 걱정투성이다. 나무가 부러질까봐, 미끄럼틀이 무너질까봐, 그네가 끊어질까봐, 생일파티에 친구들이 오지 않을까봐 늘 걱정을 한다. 부모님들이 아무리 안심을 시켜도 웸벌리의 걱정은 줄어들지 않는다. 그런 웸블리에게 학교 입학은 또다른 엄청난 걱정거리가 된다. 하지만 막상 학교를 가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면서 차츰 걱정을 잊게 된다. 학교 입학으로 인한 분리 불안을 친구와의 건전한 놀이를 통해 극복하게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