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저자는 남성의 성기에 관해서는 수많은 별칭으로 얼굴을 붉히지 않고도 언급하고 있지만 여성의 버자이너(여성의 질)에 대해서는 얼굴이 빨개지지 않고는 말을 꺼내지 못하는 세상에 관해 먼저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모든 계층의 수백 명의 여성들과 인터뷰를 한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면서 자위, 섹스, 강간 등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모든 면에서 여성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처녀막에 관해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적으로 이야기한다. 이 책이 독자들을 상당히 당황스럽게 만들지만 버자이너가 여성들의 삶에 중요하면서도 가장 무시되고 간과된 실체라는 것을 짚으면서 새로운 조명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