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저자는 이 책에서 페미니즘 역사에 관해 학문 간의 벽을 넘어 포괄적이고 접근가능한 융합을 제공한다. 저자는 가부장제도의 부상과 분화의 이론으로 시작해서 도시화, 식민지 확장, 자본주의, 산업화가 양성간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젠더, 인종, 계층 간의 서열을 강화했다는 것을 소개한다. 여성들이 남성들의 지배를 다양한 형태로 저항하는데, 1800년대부터 유럽과 북미에서 나타나기 시작해서 1970년대 이후 확산되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저자는 국가적이고 문화적인 차이를 아우르면서 여성의 다양한 활동, 즉 임금 노동에서부터 예술 창작 활동까지 페미니즘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21세기에도 여성의 동등한 가치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는 운동은 계속될 것이며 전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