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소개
EMDB는 한국, 중국, 일본의 근대 음악 교육 관련 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이며 이 때 근대 음악 교육은 공립 및 사립학교, 유치원, 교회의 주일학교, 사설 교육기관 등에서의 교육을 포괄한다. 한국과 일본의 근대 종료시점은 1945년 8월, 중국은 1949년 9월로 한정하나 근대 시기에 창작된 자료는 근대 종료 시점 이후에 출판되었더라도 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켰다.

자료는 악보, 단행본, 연속간행물로 구분된다. 악보에는 교과서, 창가집, 군가집, 찬송가집, 성가집, 동요집, 악기교본 등이 있으며, 단행본에는 음악 전반에 걸친 교수서, 이론서, 교양서, 연구서 등, 연속간행물에는 신문, 잡지 등이 있다. 입력된 모든 정보들은 원본과 동일하게 표기되었다. 따라서 중국 자료의 경우 소장처를 제외한 모든 정보는 번체로 기입되었으며 한국 자료의 경우, 고어는 현대어 맞춤법으로 바꾸어 표기하였다. 한국, 중국, 일본 각 국 자료의 상세정보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포함한 4개 국어로 제공되며, 중국과 일본 자료의 자료 제목과 곡 제목은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 제공된다. 자료 제목의 영문 번역에서 ‘창가’ 혹은 ‘唱歌’는 다음과 같이 각 국 언어의 발음으로 표기하였다: 한국 changga, 중국 changge, 일본 shōka.

자료 제목과 곡 제목은 로마자 음역(音譯)을 제시한다. 한국어는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McCune-Reischauer Romanization), 중국어는 한어병음 표기법(漢語拼音, Hànyǔ pīnyīn), 일본어는 헵번식 표기법(ヘボン式ローマ字, Hepburn Romanization)에 의거하여 표기하였다. 고유명사의 한글표기는 국립국어원의 표기법을 원칙으로 하였다. 인명과 지역명은 해당 언어 발음에 따라 표기하였다. 예를 들어 ‘東京’은 ‘동경’이 아닌 ‘도쿄’로, ‘沈心工’은 ‘심심공’이 아닌 ‘선신궁’으로 표기하였다.

악보는 8마디 제시를 기본으로 하며, 원본이 숫자보인 경우 오선보로 역보(譯譜)하였다. 조성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숫자보의 경우 일괄적으로 C조로 표기했으며, 판독이 불가한 가사는 ‘?’ 또는 ‘O’로 표기했다. 악보가 확보되지 않은 자료의 경우, 목차 및 서지사항만 제공하였다. 가사는 1절만 기입하였으며, 가사집의 경우 가사 첫 줄을 목차에 기입하였다. 연속간행물의 경우 창간호의 출판연도를 적었으며, 수록 기사를 목록화 하였다.

검색방법은 단순 검색과 고급 검색으로 나뉜다. 고급 검색에서는 제목, 저자, 출판사, 출판지, 악보 첫 소절(incipit) 등 세부항목 별 검색이 가능하며, 자료의 언어, 유형, 출판연도를 제한하여 검색할 수 있다. 악보 첫 소절을 이용하여 곡 검색을 원할 경우, 이동도법(movable Do)에 의거한 음이름을 알파벳으로 다섯 음 이상 입력하면 된다.

검색 결과 창에는 검색어에 따른 자료와 곡이 동시에 표시된다. 자료와 곡은 아이콘으로 구분되며 검색 결과 창의 왼쪽에 위치한 검색 결과 제한에서 유형, 언어, 저자, 출판년도 별로 검색 결과를 제한할 수 있다.

검색 결과 창에서 자료 제목이나 곡 제목을 클릭하면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의 서지 정보 창에서 소장처를 클릭하면 해당 홈페이지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수록곡을 클릭하면 악보를 비롯하여 해당 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수록곡의 상세 정보 창에서 자료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곡이 수록되어 있는 자료의 서지 정보 창이 열린다. 검색 결과 돌아가기 혹은 브라우저의 이전 버튼을 클릭하면 검색 결과 창으로 돌아갈 수 있다.

본 사업단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그리고 더 넓게는 국제적 검색을 아우르며 동아시아 지역 음악원전[原典] 자료의 DB로서 동아시아 지역 음악연구를 위한 중점연구허브이자 국제적 학술교류의 원천으로 기능할 것이다. 또한 EMDB는 음악연구를 위한 일차자료 활용의 기반으로서 이후 근대음악교육자료 이외의 음악원전의 수집 및 아카이브의 구축의 선례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한국의 음악원전 전문 아카이브 구축 및 상용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사업단은 토대사업단으로 선정된 이후 2011년 11월 국제음악원전[原典]기구인 리즘(RISM: Répertoire international des sources musicales)의 협력기관(Working Group)이 되었다. 사업단이 소속된 주관연구소는 본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이와는 별도로 국제원전(RISM) 시스템에 한국음악자료들을 등록하였고, 현재 RISM-OPAC[Online Public Accese Catalogue]을 통해 900건에 가까운 자료들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다. 본 사업단은 2015년 3월 RISM과 연계협회인 국제 음악도서관 협회(IAML,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usic Libraries, Archives and Documentation Centres)의 한국지부(KOREA-Branch)가 됨으로 인해 토대연구 수행과 함께 동아시아 음악연구의 중심기관이 되었다.

토대사업의 수행 과정에서 논문 및 학술대회와 관련하여 수많은 성과들이 도출되었다. 2014년 11월 A&HCI[ARTS & HUMANITIES CITATION INDEX] 저널 중 하나인 에 사업단의 논문(Challenges to Music Documentation: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a Web-based Content Management System for East Asian Music Education Documents)이 게재된 것을 필두로 14건에 달하는 국내외 논문 성과와 33건의 국제 또는 국내학술대회 발표 등의 성과가 이루어졌고 인력양성 면에 있어서도 연구에 참여한 연구보조원들 중 토대사업의 주제와 관련하여 3명이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3개의 박사학위논문들이 나올 예정이다. 앞서 언급한 국제기구들(RISM과 IAML)과의 협력(MOU)뿐만 아니라 음악고유의 검색조건을 새롭게 적용시킨 방법에 대한 지적재산권(제목: 첫머리 선율을 이용한 음악검색 방법 및 첫머리 선율을 이용한 음악검색 시스템)의 등록은 사실상 인문사회연구과제에서는 처음 있는 성과이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본 사업단은 토대 사업에 이어 “ ‘협업’과 ‘개인맞춤’을 통한 새로운 음악문화 콘텐츠 창출“ 이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2014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을 수행중이다.

기대효과/활용방안
국제적 학술 활동
 본 사업단이 소속된 연구소는 토대과제를 수행하면서 동아시아의 연구 허브가 될 것을 추구하였고 본 사업의 취지와 의의를 국제적 학술활동과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려왔으며 그 과정에서 세계음악기구의 주요 협력 기관이 되었다. 동아시아 음악연구소 중 본 사업단과 같이 1차자료에 근거하여 연구하며 동시에 데이터베이스의 기술력과 사용자 친화적인 방향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EMDB 활용 대상을 넓혀가는 기관은 없다고 본다. 그동안 구축된 Sources와 Contents에 근거한 학술결과는 앞으로 다양한 국제학술지에 발표될 것이며, 이미 2012년과 2013년 국제학술대회를 성공리에 유치한 경험과 국제적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음악자료구축 분야의 세계 기구들인 세계음악원전기구(RISM), 세계음악문헌기구(RILM), 세계 도서관협회((IAML)와 함께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 개최 및 교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

국내 학술활동
 한국의 음악원전들에 대해 본 사업단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가 제시하는 정보들은 동아시아적 범주에서 한국 근대를 읽어내는 작업에 주요한 기능을 할 것이다. 사업단은 따라서 DB의 자료 및 정보들이 한국 근대음악 연구와 연주에 그리고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글쓰기와 근대 음악관련 공연을 기획할 것이며 근현대 음악관련 강좌를 꾸준히 개설할 계획이다.

인력양성
 토대연구에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그동안 자료들을 실제로 접하고 분석해 옴으로 인해 각기 다양한 언어를 이해하며 자료에 읽어내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미 제출된 석사학위논문들은 그 내용의 참신함과 독창성이 인정되었으며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기 다양한 전문 분야를 찾아 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앞으로의 연구방향과 실적이 기대되는 바이다.

교육적·사회적 차원의 기여
 본 사업단의 결과물인 데이터베이스는 비단 전문 음악가들을 위한 것이 아니며 근대의 노래, 근대의 음악환경 등 학교, 기관, 단체, 방송 또는 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어 사회적 활용도가 기대되기에 근대 음악에 대해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여 음악 아카이브를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음악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그리고 음악연주와 음악학 발전에 기여
 본 사업단이 구축한 DB는 오늘날 한국음악문화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필수인 근대시기 한국음악역사에 대한 정보의 원천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 연주 레퍼토리의 확장을 필요로 하는 연주자들에게는 악보의 소장처 정보와 디지털화된 악보 이미지 파일을 제공하게 될 것이며, 음악연구자들에게는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본 연구사업단의 근대음악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한국음악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고, 동아시아는 물론 세계 학자들과의 학문적 교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동아시아 음악연구 발전에 기여
 본 연구사업단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한국음악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들의 음악자료들을 광범위하게 수집 정리하여 동아시아 음악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데이터베이스 구축과정에서 이미 일본, 중국, 대만, 홍콩의 학자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정보는 향후 동아시아 음악연구에 대한 관심의 확대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사업명 : 동아시아 근대 음악교육자료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과제명 : 동아시아 근대 음악교육자료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초학문자료센터(KRM)과제 정보 ]
연구책임자 : 채현경
연구수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연구 기간 : 3년 (2011년 11월 01일 ~ 2014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