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소개
 2006년 구 학술진흥재단의 기초연구지원 토대연구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수행된 <독일문학의 모티프 DB 구축 -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토대연구>는 “스토리의 기본 구성 요소인 모티프를 유형별로 체계화시켜 제공하고 그 모티프가 사용된 실제 예들의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상품의 기획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스토리뱅크의 토대 제공”을 목표로 설정해, 그에 합당한 연구결과를 성공적으로 도출해냈다. 반복적으로, 때로는 변형된 형태로 독일문학사에서 발견되는 85개의 모티프와 이 모티프가 실제로 사용된 주요 작품에 대한 DB 구축을 시도한 이 연구의 결과는 공저의 형태로 출간되었다(󰡔독일문학의 모티프 DB 구축󰡕, 도서출판 공감인, 2010). 그러나 아쉽게도 연구성과의 활용도는 제한적이었다. 국내에 전무한 <모티프 사전>이 처음으로 만들어졌지만, 관심 있는 일반인 및 일반 연구자들이 본 연구팀의 연구결과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기존 과제가 산출한 연구성과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제고하는 것을 연구목표로 설정하였다. 구체적으로 2006년부터 2년간 작업해 문자텍스트로 출간되어 있는 <독일문학의 모티프 DB 구축 -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토대연구>를 이번 <2011년도 토대기초연구 연구결과물 DB 구축사업>을 통해 보다 활용도 높은 웹상의 인터넷DB로 재구축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결과물의 일부 내용을 보완하고 이를 일반적인 웹 사전의 형태로 DB화할 수 있도록 자료를 가공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모티프 연구에 중요한 모티프 중 하나인 “사랑”이 누락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사랑” 모티프를 추가하여 총 86개의 색인어로 이루어진 모티프 자료를 보완하였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결과물의 성격상 최상의 자료 검색방식으로 키워드 검색을 상정하고 기존 연구결과물을 Excel을 이용하여 DB화 했다. 내용적으로는 우선 독립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는 86개의 모티프를 개별적인 파일로 저장하여, 이것을 pdf로 변환하였다. 그리고 86개의 모티프 하나하나가 1차적인 색인어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모티프 관련 자료를 검색하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검색어가 우선은 모티프 제목 자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 모티프의 독일어 원어와 대표작품을 한국어와 독일어로 제시하여 모티프와 함께 작품으로도 자료검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각 모티프에 관련되는 연계 모티프가 서로 링크가 가능하도록 테이블을 구성하였다. 이렇게 되면 모티프 자료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이 특정 모티프 외에 관련된 모티프 자료를 함께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색항목과 검색결과는 기본구조의 테이블 항목이 그대로 사용하였다. 연구팀은 또한 책의 형태로 된 자료를 단순히 디지털로 변환시켜 검색이 가능한 형태의 자료구축이라는 의미를 벗어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각 자료의 링크 기능을 활용하여 기존 자료를 재가공하였다. 링크된 원문은 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텍스트를 활용하였다. 저작권에 걸려 있는 작품이나 에서 서비스되고 있지 않은 작품은 링크가 걸려 있지 않다. 다소 제한적이긴 하지만, 독일문학과 관련된 모티프 자료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좀 더 유용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현재 인문학적 과제의 중심 키워드 중의 하나가 융합과 소통임을 고려할 때, 그리고 그동안의 연구결과물이 일반인 및 전문연구자들을 위한 정보제공 측면에서 접근성과 사용 편이성이 부족했음을 생각할 때, 이번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그동안 축적된 연구 결과물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 하겠다. 표준화된 통합 DB 형식으로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모티프 DB>는 모티프 유형, 서사구조, 유형 및 서사구조의 예, 작품목록, 연계 모티프를 체계화한 것으로 이야기와 관련된 인문사회분야에 지식생산의 원천을 제공하고, 스토리뱅크의 기능을 담당하면서 문화콘텐츠사업, 예술치료학, 인류학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2006년 학술진흥재단의 기초학문과제로 수행되었던 <독일문학의 모티프 DB 구축 -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토대연구>는 2년간의 연구를 통해 독일문학을 중심으로 주요 모티프들에 대한 DB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이들 주요 모티프에 대한 전반적인 개관이 가능한 연구 성과를 축척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비록 예로 든 작품들이 독일문학작품이었지만, 모티프의 성격과 그 전개과정에 대한 연구는 독일어권 문학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특정 언어권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더 나아가 모티프 연구는 인간 삶의 중요한 행동양식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비교문화학 연구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간이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데 필요한 기본 모티프들과 모티프들의 연계를 통한 스토리생성과정에 대한 기존의 연구 결과물이 이번 DB사업을 통해 좀 더 뛰어난 접근성을 가진 정보로 재구축되었다는 점은 가장 중요한 연구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를 효율적으로 저장, 유지, 활용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1년 12월 ~ 2012년 6월까지 6개월에 걸쳐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모티프 DB와 검색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직관적 내비게이션 및 웹 검색기를 통하여 다양한 용어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사업명:기초연구지원인문사회(토대연구)
연구과제명 : 독일문학의 모티프 DB 구축 -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토대연구 [기초학문자료센터(KRM)과제 정보]
연구책임자 : 이승진
연구수행기관 : 원광대학교
연구기간 : 2년 (2006년 7월 1일 ~ 2008년 6월 30일)
 
사업명:토대기초연구 연구결과물 추적 및 DB구축
연구과제명 : 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모티프 DB [기초학문자료센터(KRM)과제 정보]
연구책임자 : 정민영
연구수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연구기간 : 6개월 (2011년 12월 30일 ~ 2012년 0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