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뱅크 운영을 위한 모티프 DB 상세보기
분단(Teilung)
대표작품명(독일어)
장벽을 넘는 사람(Der Mauerspringer)
연계 모티프
  갈등(Konflikt)   사랑(Liebe)   이별(Abschied)
어원 및 개념
독일문학에서 “분단”은 독일의 정치적 상황이 만들어낸 특수한 모티프라 할 수 있다.분단을 모티프로 하는 독일문학에서 다루어지는 것은 주로 분단 상황에서 야기되는 사회적 모순점이며, 그로 인한 비인간적인 삶, 억압적 구조가 주된 묘사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특별한 사건을 중심으로 한 긴장감 있는 줄거리 전개보다는 분단의 현실이 만들어내는 모순적인 삶에 대한 성찰이 두드러진다. 여기에서 발견되는 특이한 점은 민족동질성 추구나 동,서독의 통합문제와 관련된 통일지향적 의지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이미 나치 정권 하에서 인종적, 언어적 차원에서의 민족통일이 정치적전략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이며 국가는 나뉘어져 있어도 독일문화는 동일하다는 명제가이미 전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독일인들은 여러 나라로 갈라져 살아오는데 익숙하여 통일에 대한 갈망이 그다지 크지 않으며, 독일의 분단이 미국과 소련의 냉전 체제가 원인이라 하더라도 근본 원인은 히틀러 정권에 있다는 점에서 분단에대한 책임은 독일인 스스로에게 있다는 인식은 강한 통일지향적 문학이 나타나지 않는원인이라 할 수 있다.
작품목록
 욘손 Uwe Johnson: 『야콥에 대한 추측 Mutmaßungen über Jakob』 (1959), 『아힘에 대한 세 번째 책 Das dritte Buch über Achim』 (1961), 『두 가지 견해 Zwei Ansichten』 (1965)
 볼프 Christa Wolf: 『나누어진 하늘 Der geteilte Himmel』 (1963)
 슈나이더 Peter Schneider: 『장벽을 넘는 사람 Der Mauerspringer』 (1982)
 하인 Christoph Hein: 『낯선 친구 Der fremde Freund』 (1988)
추가정보
  독일의 분단
  모티프 유형
  모티프 유형
  서사구조
  유형 및 서사구조의 예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