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소개
  이 연구의 기본적인 목적은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박정희 시대 새마을운동 자료들을 집대성하여 DB 구축 및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1970년대 일상사(생활사)․지방사․중앙정치사, 농민/농촌개발사, 여성사, 공장생활사 등의 주제연구 심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필요성은 크게 두 가지 측면, 곧 ‘자료의 가치’와 ‘자료의 열악한 보존현황’으로부터 도출된다.
 먼저 박정희 시대 새마을운동 자료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갖는 것으로서 국내적으로는 ① 박정희 시대 연구의 내실 도모, ② 한국 사회의 근대화와 근대 주체의 형성, ③ 지방사․일상사 연구의 진전 ④여성사, 농민·농촌개발사 및 공장생활사 등 다양한 시선의 연구들과 결부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국외적으로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유엔 세계식량계획(UNWFP) 등 국제기구가 새마을운동을 개도국 빈곤 문제 해결 방안으로 도입하여 2002년부터 지금까지 27개국에서 169건의 새마을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⑤ 새마을운동 경험을 자국에 적용하려는 개발도상국에게 필요한 지식․정보제공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새마을운동자료들이 보존되어 온 현황은 대단히 열악(분류·정리되지 않은 채 방치)할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한 새마을 유경험자들의 소장자료나 기억들(구술자료)은 잊혀진채 유실되거나 폐기 처분되고 있는 실정이다. 즉, 놓칠 수 없는 귀중한 자료들이 바로 새마을운동 현장자료들인데 그 중에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소장하고 있는 개인자료들(일기, 회의록, 가계부, 통장, 사진, 생산/유통일지, 경험구술, 수상록, 편지, 마을발전계획 등)은 그 기록을 생산했던 새마을운동 지도자의 구술기록과 함께 병행되어야 자료의 가치와 이용자의 이해를 더 높일 수 있는데, 자료의 성격상 구술자료가 매우 적다는 것이다. 새마을운동 자료의 이러한 현실이 이 연구가 시급히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현실적 필요성을 제기한다.

  한국연구재단(구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도서류, 일반문서류, 사진/필름류, 영상/음성류, 박물류, 그림도면류 등을 대상으로 총 10,197건의 자료를 통합하여 축적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를 효율적으로 저장, 유지, 활용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1년 12월 ~ 2012년 6월까지 6개월에 걸쳐 박정희 시대 '새마을 운동' 아카이브 검색을 위한 DB와 검색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직관적 내비게이션 및 웹 검색기를 통하여 다양한 용어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사업명:기초연구지원인문사회(토대연구)
연구과제명 : 박정희시대 일상사, 지방사 자료로서 '새마을운동' 아카이브의 체계적 구축과 기초연구 [기초학문자료센터(KRM)과제 정보]
연구책임자 : 오유석
연구수행기관 : 성공회대학교
연구기간 : 3년 (2008년 7월 1일 ~ 2011년 6월 30일)
 
사업명:토대기초연구 연구결과물 추적 및 DB구축
연구과제명 : 박정희 시대 ‘새마을운동’ 아카이브의 체계적 DB구축 [기초학문자료센터(KRM)과제 정보]
연구책임자 : 오유석
연구수행기관 : 성공회대학교
연구기간 : 6개월 (2011년 12월 30일 ~ 2012년 06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