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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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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글 필사본 음식조리서는 국어학적 관점에서 특정 시대․특정 분야의 역사 자료로서 어휘·문법적 연구의 가치를 지니는 자료이다.그뿐 아니라 필사본 음식조리서는 식영양학, 조리학 등 인접 학문과의 연계성과 실용적 응용 가능성의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지금까지 전통 사회와 전통 음식을 담고 있는 한글 필사본 음식조리서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색인화한 표준 DB 구축에 대한 연구는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주요 기관의 소장자료와 개인이 보유한 자료 전체에 대한 정보화가 부족하고 이러한 전통 사회에 대한 이해도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물인 색인 DB는 각 방면의 연구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될 것이며, 학술적인 면과 전통 사회의 이해, 전통주 및 전통 음식 개발등 여러 가지 방면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최근 한류의 확산에 힘입어 가속화되고 있는 한식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지속시킬 수 있는 한식 세계화의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한국연구재단(구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7년 ~ 2009년까지 2년에 걸쳐 수행한 ‘조선시대 한글 음식조리서 연구를 통한 조리 용어 통합 검색 시스템 개발’ 연구 과제에서 구축 대상으로 선정한 텍스트는 17세기~20세기 초기에 작성된 조선시대 한글 필사본 음식조리서로서 총 28종의 자료이다.근대국어의 모습을 보여주는 음식조리서인 위 자료들은 훈련된 연구자가 아니면 알아보기 힘든 초서체로 된 것이 대부분이며, 분량은 총 1,320면에 달한다. 이러한 자료를 DB로 구축하여 사용자의 활용 목적에 맞게 이원화(국어학자, 조리학자 및 일반인)하여 검색시스템으로 개발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를 효율적으로 저장, 유지, 활용하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1년 12월 ~ 2012년 6월까지 6개월에 걸쳐 자료를 DB로 구축하여 사용자의 활용 목적에 맞게 이원화(국어학자, 조리학자 및 일반인)하여 검색시스템으로 구축하였다. 직관적 내비게이션 및 웹 검색기를 통하여 다양한 용어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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