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신사임당 申師任堂 ShinSaimdang> 원형

기본
정보
출처 실존인물(1504~1551)
인물소개 현모양처의 상징으로 존경받는 여성
가족관계 이원수의 아내, 율곡 이이의 어머니.
인물
원형
설명

김은호 화백의 신사임당 영정
신사임당 또는 사임당 신씨는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유학자, 화가, 작가, 시인이며, 성리학자 겸 정치인 율곡 이이, 화가 이매창의 어머니이다.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본명은 인선(仁善)이며 사임당은 당호(堂號)이다. 사임당은 외할아버지 이사온과 기묘사화로 향리에 은거한 아버지 신명화로부터 성리학을 교육받았으며, 아버지가 아들 없이 죽자 경기도 파주의 시댁과 강원도 강릉의 친정집을 오가면서 친정어머니를 극진히 모신다. 어려서부터 자수와 바느질 솜씨가 뛰어났던 사임당은 시와 그림에도 놀라운 재능을 보였는데, 특히 산수화와 포도, 풀, 벌레 등을 그리는 데 뛰어난 재주를 보인다. 사임당은 사대부가의 아가씨들과 달리 엄격한 어머니로부터 배운 살림살이와 음식 솜씨도 좋았다고 한다. 1522년 덕수 이씨의 이원수와 결혼한 사임당은 사위가 처가댁에 머무는 전통에 따라 강릉에서 계속 살다가 서울로 이사한다. 이원수와의 사이에서 5남 3녀를 두는데 셋째 아들 이이는 이름난 성리학자이며, 다섯째 아들 이우는 시와 서화로 이름을 날렸고, 장녀 이매창 역시 시와 그림 재주에 능하여 작은 신사임당이라 불리기도 한다. 훗날 사이가 소원해진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친정을 떠나 이원수의 고향인 파주에서 거주한다. 이때 고향에 대한 향수와 친정을 떠나면서 홀로 계신 어머니를 걱정하며 지은 시조들은 그의 대표작으로 전해진다. 조선시대에 신사임당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시집에 들어가지 않고 친정에서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생전에 부덕과 현모양처의 상징으로 존경받았고, 사후에도 아들 율곡 이이의 정치적, 학문적 대성으로 존경하는 어머니상의 전형으로 추앙된다.
인물
유형
지혜로운 여성, 현모양처형 여성
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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