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문학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원형 콘텐츠 상세보기

<빨간모자 Le petit chaperon rouge> 원형

기본
정보
출처 샤를 페로 동화집(1697)
인물소개 순진하여 봉변을 당하는 여성
가족관계
인물
원형
설명

<1948년판 겉표지>
빨간모자는 지혜롭지 못하고 순진하고 예쁘기만 해서 남성에게 봉변당하는 소녀를 대표하는 여성이다. 샤를 페로 동화에서는 어린 소녀의 성교육용 동화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빨간모자’는 마을에서 가장 예쁜 소녀로서 엄마가 지어준 빨간 모자가 너무나 잘 어울려서 ‘빨간모자’로 불린다. 어느 날 엄마의 심부름으로 빵과 버터를 들고 병이 난 할머니를 위문하러 길을 떠난다. 숲을 지날 때 늑대가 나타나 빨간모자를 잡아먹으려고 하나 나무꾼들 때문에 실패한다. 빨간모자는 늑대의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어디에 가냐고 묻는 늑대에게 사실대로 대답을 한다. 늑대는 누가 먼저 할머니에게 가는지 내기하자고 한다. 늑대는 지름길을 택해 먼저 할머니에게 당도하나 빨간모자는 숲에서 밤도 줍고 나비도 쫓고 꽃다발도 만들면서 간다. 할머니 집에 도착한 늑대는 빨간모자 행세를 하며 문을 열고 들어가 먼저 할머니를 잡아먹는다. 그 다음에는 할머니로 가장하고 빨간모자를 기다린다. 늑대에게 속은 빨간모자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침대 속에 있던 늑대가 침대 속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빨간모자가 옷을 벗고 침대 속으로 들어가 보니 할머니는 옷을 입고 있질 않았다. 여전히 늑대를 알아보지 못하는 빨간모자는 할머니의 팔, 다리, 귀, 눈이 왜 이리 크냐고 차례대로 묻는다. 마지막으로 이빨은 왜 이렇게 크냐고 묻자 늑대는 너를 잘 잡아먹기 위해서, 라고 말하고는 달려들어 빨간모자를 잡아먹는다.
인물
유형
순진한 여성, 우매한 여성, 유혹당하는 여성
변용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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